무시무시한 이빨을 가지고 있는 상어 이 상어가 무섭기도 하지만 부러운 점도 있습니다. 바로 계속해서 이빨이 새로 난다는 것인데요. 평균 300개의 이빨을 가졌고 평생 수만 개의 이빨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빨 관리에 잠깐 소홀해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겠죠. 하지만 우리의 치아는 일생에 단 한 번 교체하는데요. 유치해서 영구치로 교체된 후에는 자연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치아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치아는 생애 주기에 따라 관리법이 달라지는데요.
평생의 단 두 번의 기회만 주어진다는 치아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연령대별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영유아기
먼저 첫 치아는 생후 6개월부터 나오기 시작해 만 3세경 완성됩니다.
유치는 빠질 테니 관리를 덜 해도 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안 계시겠죠. 유치부터 구강 관리를 꼼꼼히 해 줘야 합니다. 왜냐하면, 유아기 구강 건강은 성인이 된 후 구강 건강에도 쭉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생후 6개월 경부터 주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게 되면 다양한 부정교합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적절한 시기에 치아 사이의 공간 관리와 교정적 처치를 통해 심각한 부정교합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연 2회의 검진을 통해 치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죠. 또한 X레이의 촬영을 통해 영구치 발육과 턱 질환을 점검하는 것도 좋습니다.
2. 청소년기
청소년이 되면 성인과 다름이 없는 관리가 필요한데요. 이 시기에는 사탕이나 과자 같은 단 것들을 즐겨 먹게 되면서 충치라고 불리는 치아우식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다행인 것은 치아우식증은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단 음식을 피하고 불소가 함유된 치약으로 올바른 칫솔질을 통해 치아우식증을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입을 다물 때 딱딱 소리가 나거나 입이 덜 벌어지는 턱관절 질환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턱에 대한 검진을 받는 것도 추천합니다.
3. 성인기
성인이 된 이후에는 나쁜 식습관과 더불어 음주와 흡연까지 더해져 치아와 잇몸이 손상될 기회도 많아지는데요.
잇몸과 잇몸뼈가 염증으로 소실되는 질환인 치주질환은 꾸준한 구강관리와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필요합니다.
먼저 아침, 점심, 저녁 세 번의 칫솔질, 치실,치간칫솔까지 활용해 치석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아무리 치아 관리를 잘하더라도 치태와 치석 발생을 막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스케일링은 구강 관리의 핵심입니다. 만 19세 이상은 매년 1회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절대 놓칠 수 없는 치아관리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1년에 한 번 이상 받으실 것을 추천합니다.
4. 노년기
노년기에는 치아가 빠지는 결손치아가 발생되는데요. 치아가 빠진 자리에 주변 치아들은 기울어지거나 솟아오르는 등 또 다른 치아 상실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치아에 부착하는 고정성 보철물과 틀니 임플란트 등으로 치아가 빠지지 않도록 또는 빠진 후에도 건강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요. 틀니 임플란트를 한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라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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