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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수명을 늘리는 성격

by 복 있는 사람은 2023. 10. 9.

'웃으면 복이 온다' 항상 즐겁게 살면 자연스럽게 좋은 일도 따라온다는 뜻인데요. 웃으면 복뿐만 아니라 건강도 장수하는 삶도 온다고 합니다.
행복하게 오래 사는 법 오래 사는 행복한 방법 오늘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진이 50에서 79세 여성 16만 명의 수명 데이터를 추적한 결과 낙관주의가 장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실험 참가자들의 낙관 점수를 기준으로 수명을 비교한 결과 점수가 가장 높은 그룹의 수명이 최하점수인 그룹보다 5.4%나 더 길었습니다. 특히 90세 이상 살 확률은 10%나 더 높았는데요.
낙관주의 자체가 수명을 늘리는 건강습관이라는 이야기인 것이죠.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장수하고 있는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혼자서도 잘 산다'라는 삶의 모토를 갖고 있었습니다. 독거생활에 적응하려는 책임감, 준비와 계획에 대한 의지가 높은 노인들은 우울감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활동적이었습니다. 10명 중 7명이 하루 30분 이상 동네를 산책하고 집 안에 있을 때도 끊임없이 자기 몸을 움직이는 타입이었던 것이죠.
규칙적인 수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평균 9시간 정도 충분히 질 높은 잠을 자고 규칙적이고 절제력 강한 생활을 하는 등 자신만의 루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주변 사람과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웃집 등 주변과 어울리고 각종 모임에 참여하며 끊임없는 대화를 즐기는 경우가 많았죠.
마지막으로, 많이 웃는다를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웃음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의학적으로도 입증된 사실인데요. 예로 암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게 소리 내어 웃게 한 후 면역세포의 일종인 X 세포 활성도를 조사했더니, 많이 웃음 그룹의 수치가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교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긍정적인 감정은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우리 몸이 바이러스와 싸우는 것을 돕는다고 합니다. 행복이란 감정 자체가 건강과 삶의 질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죠.

이렇듯 면역세포의 활성도 수치를 높이고 질병까지 예방하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어떻게 갖는 것일까요?
항상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보면 나와는 조금 다른 세계의 사람인 것 같기도 하고, 부러운 마음도 드는데요. 하지만 영국 킹스칼리지의 쌍둥이 연구에 따르면 긍정적인 성격의 단 25%만이 유전자의 영향을 받으며 우리는 후천적인 노력으로 얼마든지 긍정적인 성격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긍정적인 성격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가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먼저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했을 때 부정적인 감정에 빠지거나 외면하기보다는 문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을 떠올리는 생각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타산지석이라고 하죠. 예를 들어, 필요할 때만 나를 찾고 필요가 없을 때는 무시하는 상대를 만났을 경우 사람들은 참 이기적이야 라는 부정적 생각에 빠지기 쉬운데요.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 나는 저런 사람이 되지 말아야지 그리고 나에게 도움을 주고 있지만 역으로 내가 못 챙기는 사람은 없는지 내 주변을 한 번 돌아보는 식으로 생각의 흐름을 바꾸는 것이죠.
두 번째 매일 달성 가능한 작은 목표를 정해 자존감을 올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세 번째 가족과 주변 친구 등 사회적 관계를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행복한 일들을 떠올리고 많이 웃는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는 말처럼 말이죠.
배우 김우빈 씨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15년째 지금의 마음을 잃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감사 일기를 써오고 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이처럼 감사하는 마음은 나의 삶에 에너지를 전달하고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긍정의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