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세상은 나 혼자라는 말 공감하시나요? 어디에도 기댈 수 없으니 내 인생은 스스로 개척하자는 뜻인데요. 사실 우리가 기댈 만한 곳이 딱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내 몸의 중심을 잡아줄 척추입니다.
하지만 최근 척추 질환을 진단받는 나이가 점점 어려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21년 척추질환자의 수는 1131만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이는 전체 인구의 무려 22프로에 달하는 숫자인데요. 평균 진단 연령은 36.9세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2012년 41.8세인 것에 비해 4.9세나 줄어든 것이죠.
척추 질환자의 수가 늘어나고 연령이 어려진 주요 원인은 과거에 비해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사용하는 시간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의 자세를 생각해 보면 바로 이해가 되실 겁니다.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면서도 척추에 무리가 가는 자세로 몇 시간이고 멈춰 있곤 하죠. 척추 질환은 경과에 따라 심한 통증과 근력 약화가 동반되는데요. 몸의 움직임이 힘들어지고 일상생활이 불편해지기도 하죠. 또한 척추나 디스크 기능이 약해지면 수술을 해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치라는 개념을 찾기 어려운 것이죠. 또한 척추는 신경과 밀접한 연관이 되므로 심한 증상의 경우 다른 신체 기능에 이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척추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듣고 있자니 지금 내 척추는 괜찮은 건지 궁금하시죠. 그렇다면 코어 근육이 무너졌을 때의 대표적인 증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코어 근육이란 몸의 중심에서 몸통을 곧게 세우기 하는 20개 이상의 근육을 말하는데요. 여기에는 허리 복부 골반 주변과 엉덩이에 이르는 근육까지 포함이 됩니다. 이 코어 근육이 정상일 경우 척추가 자연스러운 X 자 곡선을 띠게 되고 코어 근육이 무너진 경우에는 척추의 밸런스가 무너지게 됩니다.
만일 내가 다리를 꼬고 앉는다 안쪽으로 어깨가 말려 있다. 허리를 펴고 서면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거북목 일자목이다. 오래 걷거나 앉아 있으면 허리통증이 자주 있다. 신발 굽이 한쪽만 닳아있다. 등 이들 중에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코어 근육이 무너졌음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코어 근육이 약하면 허리와 척추에 통증이 생기거나 균형 감각이 떨어져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허리 건강을 위해서 잃어버린 코어 근육을 반드시 찾아야 합니다. 코어 근육을 단련하기 위한 운동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운동은 바로 데드버그 운동이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운동이지만 누워서 맨몸으로 진행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입니다. 올바른 자세 유지와 복근 강화에도 효과적이죠. 꾸준히 하면 골반 정렬 및 허리 재활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두 번째는 프랭크입니다. 엉덩이와 배에 힘을 기르며 신체 전반의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꼭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세 번째는 사이드프랭크입니다. 허리와 골반의 힘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인데요. 옆구리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어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합니다.
평소에 나의 자세를 내가 스스로 볼 수 없으니 그렇게 심각하다고 느끼지 않으실 수 있는데요. 가까운 지인에게 내가 편히 쉬고 있을 때 몰래 사진 한 번만 찍어봐. 줘라고 부탁해 보세요. 아마 생각보다 더 안 좋은 자세로 쉬고 계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휴식할 때 바른 자세로 쉬는 것부터 시작해 내가 든든히 기댈 수 있는 코어 근육 만들기 함께 시작해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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