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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탁해진 피, 혈관 관리

by 복 있는 사람은 2023. 10. 3.

나이가 들면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흰머리도 나고 체력도 약해지는 등 눈에 띄는 노화 현상이 나타나죠.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 서서히 노화가 나타나는 곳도 있는데요. 바로 혈관입니다.
혈관은 나이가 들면 점점 탄력을 잃고 느슨해지는데요. 고혈압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혈관 노화 속도는 더 빠르게 진행됩니다. 하지만 고혈압과 당뇨병은 중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기에 중년이라면 혈관 노화를 모르고 지나쳐서는 안 되겠죠. 완경기 여성의 경우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혈관을 보호하던 에스트로겐이 사라져 혈관이 탄력을 잃고 좁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혈관이 노화되면 왜 위험해질까요?
먼저 혈관은 우리 몸 곳곳을 누비며 심장에서 나오는 산소화된 혈액을 전신에 장기와 조직으로 운반하는 역할과 동시에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수거하는 일도 담당합니다. '몸속 건강의 기본은 혈관에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죠. 중년이 되어 혈관이 제대로 일하지 못하게 되면 혈액 속의 지방 성분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이 혈액 속의 지방 성분은 동맥경화증 뇌졸증 심근경색 등의 위험한 혈관병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또한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를 관리하는 것이 노년기 신체 기능을 보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미국 하버드대 시바니 사니 교수는 대동맥 경직성 혈관 기능과 노화 관련 신체적 쇠태의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관 측정이 악력과 걸음걸이 속도의 변화와 관련이 있었는데요. 이는, 즉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의 관리를 미리 하게 된다면 신체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되고 겉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됨을 뜻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노후를 차근차근 준비하는 중년일수록 건강관리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혈관 건강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먼저 가장 중요한 관리법을 소개할 텐데요.
바로 혈관 건강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국가 건강검진 주기에 맞춰 혈관 건강을 확인해 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건강의 시작은 건강한 식습관에서 시작되는데요. 혈관 건강도 마찬가지죠 일단 가장 좋지 않은 식단부터 피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바로 맵고 짠 음식을 피하는 겁니다.
소금 섭취는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식사를 하시면서 한 잔 곁들이는 술도 이제는 자제하셔야 합니다. 간혹 하루 한 잔의 술은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고지혈증 발생은 물론 암 발생의 위험까지 높이기 때문에 한 잔의 미련도 내려놓는 것이 좋죠.
심뇌혈관 질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접성 심근경색증은 중앙이나 왼쪽 가슴에 조이는 듯한 가슴 통증이 동반됩니다. 왼팔과 턱까지 통증이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식은땀이 나거나 메스꺼움 구토 어지러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얼굴 팔 다리 한쪽에 마비가 오거나 처진 듯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마름이 어눌해지거나 심한 두통 시력장애 균형장애 현기증이 동반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몸속에 있다보니 관리에 소홀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 만병의 근원이 되는 혈관 건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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