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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걸음걸이도 나이를 먹는다?

by 복 있는 사람은 2023. 10. 3.

한 해 나이가 들수록 내 몸도 차곡차곡 나이를 먹어 변화하게 되는데요. 걸음걸이도 나이를 먹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보행 능력으로 노화의 정도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60세 전후 걸음걸이 상태로 80대 건강이 예측 가능하다는 거죠.
우선 노화는 걸음걸이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걷는 속도가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걷는 모습에도 변화가 있는데요. 보폭은 점차 줄어들고 팔자 걸음이 되어갑니다. 걸을 때 발끝을 드는 높이도 낮아지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뭔가에 걸려 넘어지는 위험도 커지게 되는데요.

그리고 뒤꿈치를 드는 높이도 낮아지게 됩니다. 이처럼 힘차게 발을 내디는 동작이 약해지다 보니 결국은 몸통의 위 아래 움직임이 줄어들고 좌우로 흔들리며 걷게 됩니다. 그렇게 전체 밸런스가 흔들리면서 약상의 위험이 더욱 커지게 되죠.
전신 체력과 몸 상태에 따라 걸을 수 있는 시간도 점점 줄어들며 척추 문제가 있을 경우엔 허리를 숙이고 앞으로 기울어져 걷는 모습을 보입니다.
서울아산병원 손기영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의자에서 일어나 왕복 6미터를 걷고 다시 의자에 앉는 데까지 10초 이상 걸리는 노인은 신체나 뇌 시각 청각 언어 정신 등의 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하는데요.
걸음걸이가 느려지면 치매 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 함께 커진다고 합니다. 결국 우리는 걸음걸이를 관리해야 하는데요.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하면 걸음걸이 관리는 물론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걷기에는 어떤 효과가 있는 걸까요?
첫 번째 만성병이 감소합니다. 먼저 당뇨 뇌졸중 심혈관계 질환 위험률을 낮추며 근력을 높이고 체지방을 낮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죠.
두 번째로는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종아리와 발에 있는 정맥 근육 판막으로 만들어진 정맥계는 혈액을 심장과 폐로 밀어 올리는 역할을 하는데 걷는 것은 이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도록 도와줍니다.
마지막으로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치매 환자는 걷기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데요. 보행을 제어하는 중추가 뇌전두엽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걷기 운동을 해 준다면 보행 중추를 훈련하게 되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뛰어난 걷기 운동 안 할 이유가 없는데요. 그럼 제대로 걷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올바른 자세를 잡는 것이 중요한데요. 머리는 일직선으로 유지하고 어깨는 편안한 상태와 등은 똑바로 펴고 배에 힘을 줍니다. 앞뒤로 흔들리는 팔은 자연스럽게 두고 발가락 전체에 힘을 주고 치고 나가는 형식으로 뒤꿈치가 먼저 땅을 밟도록 해야 합니다.

이제 바른 자세로 걷기 운동을 해 볼까요? 시선은 십 에서 15 M 전방을 향한 후 자연스럽게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면서 하루 30분 이상 숨이 가쁘고 땀이 날 정도로 걷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저 걷는 것만으로 바로 노화를 알 수 있고 병도 미리 예방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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