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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제로 음료 속 대체당

by 복 있는 사람은 2023. 10. 4.

느끼한 음식을 먹었을 때 속이 더부룩할 때 속 쏘는 시원한 탄산음료가 자연히 생각납니다. 그렇게 한번 마시고 나면 어찌나 속이 시원하고 상쾌한지 느낌이 자꾸만 입안에 맴도는데요. 슬프게도 탄산음료를 마음껏 즐기기란 쉽지 않습니다. 바로 당과 칼로리 때문인데요. 에라 모르겠다는 마음으로 마구 탄산음료를 마셔버린다면 돌이킬 수 없는 건강 악화와 비만의 길로 향해 버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최근 MZ세대들은 당과 칼로리의 압박 없이 마음껏 탄산음료를 즐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제로 음료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2022년을 기준으로 국내 음료 시장 규모는 10조를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2021년에 비해 7.6프로 상승한 수치라고 합니다. 매년 성장세를 이어오기는 했지만, 10조 원을 돌파하기까지는 저칼로리 제로슈거에 열광하는 MZ세대가 새로운 동력이 됐을 거라고 합니다.

그럼 MZ세대들은 왜 제로 음료에 빠지게 된 걸까요?  MZ세대의 건강 트렌드로 바로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인데요.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제로 음료가 바로 트렌드에 딱 맞아떨어진 것이죠.

그렇다면 제로 음료수는 어떻게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었던 걸까요? 그 답은 바로 대체당에 있습니다. 대체당은 말 그대로 설탕을 대신할 수 있는 인공 또는 천연 감미료를 뜻합니다.

칼로리가 없거나 매우 낮아 체중 조절에 설탕보다 유리하며 산을 생성하지 않기 때문에, 충치도 덜 생긴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천연 감미료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무엇이든 과하지 않게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처럼 제로 음식은 어쩌면 신의 선물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완벽해 보입니다. 제로에 빠진 MZ세대들은 이제는 제로 떡볶이 제로 마라탕이 나오면 안 되냐는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로 대체당의 진심이 되었는데요.

최근 염분, 당, 지방, 칼로리, 알코올 도수, 화학 첨가물 등을 낮춘 로우 스펙 제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로까지는 아니어도 기존 제품들보다 덜 짜고 덜 단 음식들을 소비자들이 찾고 있는 건데요. 이 또한 건강을 챙기고 웰빙을 즐기는 트렌드가 불러온 열풍입니다.
과도한 염분과 당 지방 섭취는 다양한 질병을 불러온다는 것이 알려지자 저염, 저당, 저지방 식품의 인기가 시작된 것이죠. 짠맛을 대체하는 복합조미료로 나트륨은 덜고 감칠맛을 낸 저염소시지 칼로리가 적은 곤약면이나 바람에 말린 겉면 등 소비자들은 더더욱 폭넓게 건강한 식품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전에는 웰빙 제품이라 하면 맛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식품 기술이 발달하며 맛까지 챙기게 되었습니다. 웰빙 음식뿐만 아니라 만병의 근원이라고 여겨지는 술에도 제로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제로 알코올 맥주, 저당 소주 등을 즐기는 술은 마시지만 건강도 잃지 않겠다는 MZ세대의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제로와 로우 스펙 식품에 대한 궁금증이 속 시원히 해결 언제나 강조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하고 장기적인 섭취는 금물입니다. 제품 속의 탄산이나 밀가루 등을 계속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이죠. 또한 칼로리를 떠나 단맛은 식욕을 유발해 과식을 부르기도 하는데요. 다이어트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