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로 인해 최근 1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비만 환자와 더불어 제 2형 당뇨병의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번 발병하면 완치되지 않아 평생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당뇨병 과연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혈당
혈당은 혈액 속에 함유되어 있는 포도당을 말합니다. 우리가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합병증 때문입니다.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을 경우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증과 같이 생명과 직결되는 위험한 질환뿐만 아니라 망막병증, 신경병증 등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는 약 600만 명에 달하며 전체 성인의 54.9%는 당뇨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성인의 절반 이상이 당뇨병 또는 당뇨의 전 단계에 해당되는 고위험군인 상태인 것입니다. 당뇨는 우리나라에서 질병부담 1위 질환인 만큼 평소에 자신의 혈당 상태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당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무심코 먹는 음식부터 꼼꼼하게 따져봐야 하는데요.
햄, 소시지 같은 식품을 초가공식품이라고 하는데요. 이탈리아의 한 연구팀에 따르면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당뇨병 환자는 식단의 균형과는 상관없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무려 60%나 높았고,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은 두 배 이상 높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초가공식품의 경우 에너지 밀도가 높고 설탕, 지방, 나트륨 등의 함량이 높아서 체중에 영향을 미치어 결국 혈관 속 지방을 증가시켜 혈액순환을 저해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초가공식품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적거나 없어서 혈당을 높이고 혈관을 끈적끈적하게 만듭니다. 이외에도 제조 과정에서 첨가되는 유화제나 인공감비료, 공정과정 중 생성되는 아크릴아마이드, 포장재 속 비스페놀 A 등의 성분은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초래해 인슐린 저항성과 체중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런 초가공식품을 알게 모르게 많이 섭취하고 있습니따. 한국인이 초가공식품을 통해 얻는 열량은 하루 섭취 열량의 26.2%을 초가공 식품에서 얻는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꽤 높은 비율입니다. 따라서 식품을 고르실 때는 유화제, 방부제, 착색제, 향료, 색소 등이 많이 포함된 초가공식품인지 확인하는 습관을 꼭 가져야 하겠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혈당 조절 방법
전문가들은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한 체중 조절을 1순위로 꼽는데요.
운동은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1주일에 3회 이상 150분 정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평생 유지할 수 있는 운동 습관 생활습관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설탕과 같은 단순당은 혈당을 급격히 높이고 동물성 지방은 당뇨병의 주요 합병증인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높이는 만큼 반드시 주의해서 섭취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영양소별로 균형 잡힌 식단을 권장드리는데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각각 62 15%로 구성된 식단을 권장드립니다.
바쁜 일상으로 매번 식단 관리하기 어렵다면 기능성 영양소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간편하게 먹는 것만으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으니 혈당 관리가 필요한 현대인이라면 꼭 챙겨야겠습니다.

출처: 리더의 생활습관 성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