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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자가 면역 질환

by 복 있는 사람은 2024. 1. 6.

흔히 면역력이 떨어지면 병에 걸리기 쉽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우리를 지키는 면역력이 역으로 우리를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배신감과 황당함이 공존하는 자가 면역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자가면역질환은 완만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검사가 정밀해지기도 했지만, 환경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자가 면역 질환은 증상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가 면역 질환은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요?
자가면역질환은 세계 인구의 5%가 겪고 있는 경우로 면역체계가 우리 몸의 세포를 외부 물질로 오인해서 공격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들을 겪는다면 자가면역질환을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손마디가 뻣뻣하게 붓고 통증 때문에 움직이기가 어렵다면 류마티즘 관절염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뼈와 뼈를 연결하는 관절은 연골과 윤활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관절을 둘러싼 윤활막에 만성 염증이 생기며 류마티즘 관절염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허리나 엉덩이의 통증이 나타나며 점차 척추나 목 가슴으로 옮겨간다면 강직성 척추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이 진행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 척추마디가 굳어지면서 척추 운동이 어려워지고 심할 경우 척추 전체가 변형되어 목이나 허리가 구부러진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루프스의 경우 피부뿐만 아니라 관절이나 신장 등 체내의 모든 부분 위를 공격하기 때문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표적으로 뺨이 상기된 듯한 발진이 나타나고 식욕감퇴, 몸무게 감소, 전신 쇠약감이 있으며 입안이 자주 헌다면 루프스일 수도 있습니다.

자가 면역질환은 유전일까요?
유전인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꼭 자가면역질환이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면역계 이상 반응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을 뿐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유전 요소, 환경 요소, 호르몬, 면역학적 인자 등 많은 요소가 자가면역질환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감염, 백신, 흡연, 비만, 자외선, 약물 같은 일상생활 속 조절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예방하고 또 증상 악화도 막을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을 예방하려면 생활을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건강이 나빠졌으니 몸을 따뜻하게 하고 좋은 음식을 많이 먹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영양분과 열량의 과도한 섭취가 오히려 자가면역 진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고열량의 서양식 식단은 더 많은 음식과 열량을 원하게 되고 그렇게 더 많이 생성된 면역세포들은 과잉반응을 일으켜 자가면역질환의 위험성을 높이게 되는 것입니다.
저열량 식단으로 면역세포의 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마이크로바이옴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면역 기능을 조절하고, 각종 대사 물질을 생성하기 때문에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와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로 내 안의 면역력을 키워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리더의 생활 습관 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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