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는 어떻게 진행되고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호르몬과 관련이 깊습니다. 먼저 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는 사춘기까지는 피부 재생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만 성장이 멈추는 순간부터 피부 노화는 시작되게 됩니다. 따라서 피부 노화 관리는 30대가 되어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10대 후반부터 경계심을 갖고 미리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중년의 피부는 어떨까요? 중년 여성의 경우, 완경이 오면서 여성 호르몬 레벨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재생력과 분비력이 떨어져 예전에 비해 유독 피부가 건조하게 느껴지며 피부 장벽이 약해져 트러블도 잘 생기는 민감성 피부가 되기 쉽습니다. 이런 완경기를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면 모공이 넓어지고 주름이 생기는 것 같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연령별로 피부 관리 어떻게 해 주어야 좋을까요?
20대는 현재의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최적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공급을 돕는 히알루논산, 세라마이드, 호호바 오일 등이 함유된 뷰티 제품들을 데일리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0대는 본격적으로 잡티와 기미 잔주름이 나타나며 노화가 눈에 띄게 진행되는 시기입니다. 때문에 비타민 C 등의 브라이팅 성분으로 안색의 불을 켜게 하고 아하 성분을 통해 세포의 재생 주기를 정상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40대는 이전보다 높은 수준의 케어가 필요합니다. 피부 탄력과 윤기가 사라지기 때문에 비타민 C, 레티놀, 펫타이드 등의 성분을 데일리 케어에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건조함을 잡을 수 있도록 더 깊은 수분감을 주는 세라마이드 스쿠알란 성분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0대 이후에는 극도의 건조함을 보이게 됩니다. 보습 작용이 뛰어난 히알루논산 세럼을 사용하거나 피부 보호 작용을 강화하기 위한 세라마이드 성분의 크림으로 깊은 영양을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는?
콜라겐은 세포와 세포를 연결하고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중요한 지지대 역할을 합니다. 성인이 된 이후 20대부터는 매년 감소하고 특히 40대부터는 급격히 감소해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는 원인이 됩니다. 콜라겐을 적절히 보충해 주는 것이 피부 보습과 주름 방지를 위한 중요한 예방책입니다.
콜라겐 외에도 콜라겐을 구성하는 엘시스틴이나 글리신을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다른 영양소로는 항산화 작용으로 유해 산소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활력을 주는 비타민 C 가 있습니다. 그리고 세라마이드는 수분 증발을 막아 피부 관리의 핵심인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면 더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피부에 바르고 몸에도 가득 채우고 두 가지 방법으로 피부 건강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출처: 리더의 생활습관 성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