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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매진 넘버를 아시나요? 바로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이틀 앓고 3일째 세상을 떠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만이 아니라 질병 없이 건강하게 인생을 즐기며 오래 사는 것. 9988234. 아마 우리 모두가 바라는 꿈일 것입니다.
우선 우리가 왜 늙게 되는지 노화의 이유를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노화는 DNA의 손상 및 변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DNA 는 세포의 기능을 지시하는 설계도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DNA의 손상이나 변이는 세포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고 이러한 손상이 누적되면 노화와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DNA 손상의 원인으로는 환경 독소, 스트레스, 자외선 등 다양합니다. 우리 몸은 다행히 이러한 손상을 스스로 수리하는 능력은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능력도 함께 감소하게 됩니다. 결국 DNA의 능력 감소가 노화를 부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염색체의 끝부분에 해당하는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것도 노화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말단에서 DNA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져서 DNA를 보호할 수 없게 되면 결국 정상적인 DNA 복제가 어려워져서 세포가 손상 변이되거나 사멸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생태계에는 늙지 않는 동물도 존재합니다. 벌거숭이 두더지 쥐는 놀랍게도 평생에 걸쳐 노화 징후가 거의 없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최대 수명이 100세인 바닷가재 역시 스스로 텔로미어를 복구하는 능력이 있어 살아있는 동안 거의 노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걸까요? 이러한 현상에 대한 연구에서 언급되는 것 중 하나가 후성유전체입니다. DNA 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이고.
유전자의 구조는 변하지 않지만, 유전자의 기능, 즉 발현은 외부 환경에 의해 변화하게 되고 변화는 다음 세대까지 영향을 줍니다.
이미 물려받은 유전 정보의 발현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환경요인에 대해 연구하는 것을 후성유전학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했을 때 만성질환 없이 사는 기간이 늘어나고 병에 걸려도 좋은 예후를 보이는 것 역시 후성유전학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DNA 손상을 줄이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노화를 막는 생활습관인 것입니다.
좋은 생활습관 중 하나로 우리 몸의 배기가스인 활성산소를 감소시키고 DNA 손상을 줄여줄 수 있는 종합비타민 미네랄 제품을 챙기시도록 추천드립니다.
또한 장 건강은 노화의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DNA 장 건강 역시 노화의 징후가 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마이크로바이옴입니다. 장 속 건강한 유익균이 적절한 수준으로 존재하지 않으면 면역과 건강체계가 위협받아 거의 모든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당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소와 같은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채소와 곡물 위주로 섭취하고 프로바이오틱스, 즉 좋은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져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건강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요약하면, '건강한 습관이 DNA 손상을 막아 노화를 막는다' 는 것입니다.

출처: 리더의 생활 습관 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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