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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골다공증

by 복 있는 사람은 2023. 10. 31.

대개 40세 이후부터 노화로 인해 10년에 1cm정도 신장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70세가 넘으면 최대 4cm까지도 줄어들 수 있다고 합니다. 골다공증은 특히 남성보다 중년 여성들이 취약한데 이는 완경으로 인한 여성 호르몬의 변화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습니다.



완경 이후 새로운 뼈 형성은 45%에 그치는 반면, 소실되는 뼈는 약 90%가 되면서 골 소실이 발생하고 골다공증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죠.
키만 줄어들면 다행이겠지만, 키가 준다는 것은 뼈에 구멍이 많아져 약해졌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가벼운 외상으로도 척추뼈가 부러지거나 합병증까지 발생할 수 있어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골다공증은 여성 질환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노화로 인한 골밀도 감소 만성 스트레스와 같은 이유로 50세 이상의 남성 10명 중 5명 정도가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 상태라는 보고도 있으니 남성의 골다공증 역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골다공증이 무서운 이유는 골다공증 자체만으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뼈가 부러지고 나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몇 가지 증상을 테스트해 보고 주기적으로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확인할 방법은 키가 줄어들거나 허리가 굽는 것을 체크해 보는 것인데요. 뼈의 밀도가 줄어들면 체중을 뼈가 지탱하지 못하면서 무게를 많이 받는 부위 뼈가 줄거나 굽게 되는 것이죠. 평소 옷을 입을 때 바짓단이 짧아진 것 같거나 사물을 볼 때 눈높이가 달라지는 경험을 통해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한 코골이 역시 골다공증의 징조일 수 있는데요.
연세대 의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40세 이상 여성의 경우 옆방에서 들릴 정도의 코골이를 1주일에 7회 경험한다면, 정상 인구 집단보다 일상생활 중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입을 위험이 1.68배 높다고 합니다. 수면 도중 충분한 산소를 흡입하지 못할 경우 혈액의 낮은 산소포화도가 고열 감소로 이어진다는 것이죠.
쉽게 발견되지 않는 질병이라 해서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뼈는 취약해지는 과정을 직접 알 수 없기 때문에 뼈의 양을 확인하는 뼈 체중계인 골밀도 검사가 필요합니다. 골밀도 검사 중 표준검사는 동네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10분에서 20분 내로 받을 수 있으니 시간이 나면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에 뼈의 재료가 되는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예방법 중 하나인데요. 멸치나 미꾸라지 같은 뼈째 먹는 생선의 섭취도 좋고. 체내 칼슘 흡수율이 우수한 유제품인 그릭 요거트나 치즈를 하루에 한두 장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다공증의 위험성을 알아봤으니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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