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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면역력과 장 건강

by 복 있는 사람은 2024. 3. 2.

세상에서 가장 비싼 침실은 병실이다.
이 말은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인생에서 건강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남긴 말입니다. 그는 IT 업계에 큰 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되며 성공 가도를 달렸으나 개인적으로는 희귀암 발병, 각종 면역질환 등 건강 문제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스티브 잡스가 지키고 싶었지만 지키지 못해 가장 아쉬워했던 것은 바로 '건강한 삶'이었다고 합니다.

요즘은 질병도 복합성 질병의 시대라고 합니다. 세상이 복잡해지는 만큼 질병도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더더욱 복잡해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럴 때일수록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내 몸의 최전선인 면역을 지켜내는 일입니다.
내 몸의 최전선에서 방패 역할을 하는 면역이 장내 환경 개선을 통해 어떻게 강화될 수 있고,  삶을 위한 우리의 면역력 장 건강을 통해 어떻게 지켜낼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몸의 장은 소화, 흡수, 배설의 중심일 뿐 아니라 장내 면역 시스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죠. 우리 몸의 면역세포 중 70%가 장에 집중되어 있고, 장의 점막에는 약 500여 종, 100조 마리가 넘는 장내 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장내세균숲과 장점막은 음식물이나 공기에 섞여 들어온 각종 세균과 나쁜 물질들이 몸속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막아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장벽이 무너지게 되면 우리 신체 유해물질이 들어와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신체 구성 균형은 물론 혈관 건강 나아가 1년 면역력까지 중대한 타격을 받게 됩니다.

장 건강을 통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장내세균숲, 즉 마이크로바이옴 강화를 위해 꾸준하게 프로바이오틱스, 소화효소를 섭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소화 기능이 저하되게 되면 마이크로바이옴도 파괴되기 쉽습니다. 이때 음식물을 분해하고 영양분이 체내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소화효소를 섭취해 주시면 건강한 장내세균숲 형성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더불어 믿을 만한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를 추천드립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음식물의 소화 흡수력을 높여주고 대사 기능을 활성화시켜 줍니다. 또 유해물질이나 발암물질을 분해한 뒤에 대변을 통해 체외로 배설시켜 주기까지 합니다.
이 말을 조금 더 설명을 드리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우리 몸의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병균이나 유해균의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유익한 장내 세균이 소화관 벽에 정착되게 되면 병균이나 유해균이 장벽에 자리 잡지 못하므로 유해균의 증식을 막을 수도 있어 몸의 전체적인 면역력에 도움을 주게 되는 거죠.

두 번째 장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소화효소를 섭취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물은 소화효소를 만드는 일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기 때문에 수분 섭취도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요. 배변 활동 시 물 자체가 윤활유 역할을 하게 되는데 만성 탈수는 소화를 어렵게 만듭니다. 또 물은 영양소를 분해할 때 생기는 독소를 배출할 때도 필요한 성분으로 물이 부족하게 되면 장내에 쌓인 독소가 퍼져 만성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수분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한두 시간 간격으로 물 한 컵을 여러 번 나눠서 마시는 것이 좋으며 미지근한 물을 주로 섭취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또 커피나 차, 음료를 마시거나 운동 또는 땀을 많이 배출한 경우 평소보다 더 많은 물을 마셔서 수분을 보충해 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내 몸에 충분한 수분이 공급되었는지는 갈증과 소변 색을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갈증은 느끼지 않을수록 소변 색은 맑고 투명할수록 좋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장운동 활성화를 위해 생체 리듬 지수를 높여 주시기 바랍니다. 생체 리듬은 장의 운동과 이름과 밀접하게 연관됩니다. 활동량이 줄고 수면이 불규칙해지면 장운동도 저하되기 쉽습니다.
생체를 너무 높이기 위해서는 비타민D 와 멜라토닌이 필요합니다. 비타민 D는 낮의 호르몬으로 햇볕을 쬐어 피부에서 직접 합성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시간적 여유가 많이 없는 현대인들에게는 건강기능 식품 섭취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밤의 호르몬, 멜라토닌은 숙면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멜라토닌은 잠들기 두 시간 전쯤 분비되기 시작해 자정에서 새벽 두 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됩니다. 숙면을 위해서는 소음과 조명을 제거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멜라토닌의 생성은 빛으로 밤과 낮을 구별하고 어두울 때만 분비되기 때문에 조명 또는 스마트폰의 불빛이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하게 됩니다.

출처 : 면연력, 인생에 건강이 짐이 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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