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마시는 공기는 얼마나 깨끗할까요?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전세계 인구의 99%는 건강에 해로운 수준의 공기를 마시며 생활한다고 한다.
당연히 우리나라의 대기질도 나쁨 상태이고, OECD 가입국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제일 높은 나라이다.
공기에 떠다니는 오염물질들은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고 또 관리가 필요하다.
심지어 오염된 공기는 우리의 뇌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대기질이 나빠지면 '치매'의 위험 또한 커진다.

대뇌피질은 기억과 학습능력을 담당하는 신경세포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건강한 일반인의 대뇌피질의 두께는 2.5mm이지만
치매환자의 대뇌피질의 두께는 2.2mm로 더 얇다.
국내 연구진은 뇌가 건강한 640명을 대상으로 2014년 8월부터 32개월간
대기오염이 뇌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고농도 미세먼지와 같은 오염된 공기에 노출된 사람은 치매환자와 마찬가지로 대뇌피질이 얇아졌다.
또한 대기오염 물질 농도가 오르면서 인지기능도 함께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그리고 이산화질소 농도가 증가할 때마다 인지기능 점수가 떨어졌다. 이는 언어, 기억, 계산능력이 감퇴하는 것을 의미한다.
효과적인 미세먼지 예방법
외출 자제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곤 실내에 머무르며 실외활동을 최소화해야 한다.
하지만 환기되지 않는 실내 공기 또한 위험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에도 하루에 3번 최소 3분씩 환기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 착용으로 유해물질 차단하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잊지 않고 마스크를 꼭 써주는 것이 중요하다.
마스크 착용만으로도 유해물질 차단에 상당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하루 1.5 L~ 2L 물 마시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체내에 쌓여있던 제거될 수 있다.
소변으로 미세먼지가 빠져나가 혈중 중금속 농도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WHO의 하루 수분 섭취 권장량은 1.5리터에서 2리터이다.
'웰니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을성없고 산만하다는 걱정? 해법은 000 (1) | 2023.09.17 |
---|---|
운동 초보자를 위한 운동법 (2) | 2023.09.17 |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려면 (0) | 2023.09.04 |
나는 왜 예민할까? (생로병사의 비밀) (1) | 2023.09.04 |
미세먼지와 실내공기 (0) | 2023.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