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구 불만이 쌓이면 소통은 점점 어려워집니다. 가정 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욕구, 우리의 바라는 바를 잘 전달할 수 있을지가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단추입니다.
소통하는 화목한 가족 생활의 비법을 찾아보는 첫번째, 착한 아이에 대해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착한 아이'란 무었일까요?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아이, 무조건 순종하고 거부하지 않는 아이, 그래서 싫어보다는 알았어를 주로 말하는 아이??
한 가족의 모습을 한번 상상해 보세요. 지시하는 부모님이 있고 순종하는 자녀가 있습니다. 제 3자 관찰자 모드로 이 가정을 한번 살펴본다면 소통이 잘 되는 화목한 가정 같으세요?

마음속 내면을 들여다보는 관점으로 본다면 지시하는 부모 그리고 아이가 그대로 순종하면 자녀가 착하다고 흐뭇해 하는 부모일 수 있을 것 입니다.
순종하는 자녀, 이 자녀는 자신의 진짜 바람과 느낌을 꺼내지 않고 꽁꽁 숨기고 있는 아이가 아닐까요?
나는 착한 아이는 아닌 것 같은데, 이렇게 말하신다면 그렇다면 혹시 부모님께 마음 문을 닫지 않고 원하는 바를 다 이야기하면서 사는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렇다면 '자주 부모님에게 마음 문을 닫게 되는 것 같아' 한다면 이유가 뭘까요?
아마 여러분 마음속에 이런 목소리가 들리기 때문일 수 있어요. '야 이야기하지 마, 지난번 엄마가 아빠가 싫어했잖아. 이번에 또 혼나고 싶어. 아이 그냥 알았다고 해. 이야기해봤자 소용없어. 아예 그냥 포기해. 엄마 아빠가 원하는 건 그냥 가만히 있는 거야. 일 크게 만들지 말자 잘자.'
이런 마음속 목소리 때문에 우리는 자꾸 우리가 진짜 원하는 바를 부모님께 이야기하지 않고 살았는지도 모릅니다.
착한 아이가 되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 대신 마음 문을 닫고 살지는 말자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야 우리의 마음이 건강해지고, 또 가족들 그리고 누구와도 소통이 자연스러워지는 법입니다.
특히 가정에서부터 자신의 바람이나 원하는 바를 숨기고 사는 건 결코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의 원하는 바를 잘 전달해야 될 책임은 오로지 나 자신에게 있습니다.
무조건 내 바람을 숨기지만 말고 조금씩 부모님에게 전달해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나 이런 거 원해'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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