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을 보면 젊었을 때부터 건강 정보도 많이 알고, 몸에 좋다는 음식은 다 찾아다니면서 먹음에도 실제 나이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는 데다가 만성 소화불량, 고혈압, 고지혈증약도 복용하는 경우를 볼수 있습니다. 그럼 아무리 노력해도 나이는 못 이기는 걸까요?
사람마다 노화의 속도가 다르며 나이에 맞는 관리법으로 감속노화를 실천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도서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에서 말하는 무작정 좋다는 것을 따라해서는 효과를 볼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신체 노화는 빨리 시작됩니다. 그런데 노화가 항상 같은 속도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고 특별히 노화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는 3번의 중요한 시기가 있습니다. 호르몬과 기초대사량이 줄어드는 30대 중반의 초기 노년기, 본격적으로 노화가 일어나는 60대 초반의 노년기, 그리고 70대 후반입니다. 얼핏 생각하면 60대 이후 노년기에만 잘 관리하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사실은 그 이전 시기가 더욱 중요합니다. 이 시기부터 좋은 생활 습관을 유지해서 대사 과잉을 최소화한다면, 노화 속도를 늦추는 것은 물론이고, 신체의 구조와 기능을 유지해서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간단히 말하면 초기 노년기에 우리 몸이 경험한 과잉의 대사량은 노화 과정에서 엑셀레이터로 작용하고 그래서 우리를 더 빨리 늙게 만든다는 이야기입니다.
조금 더 쉽게 자동차를 예로 들어보면, 차를 사면 처음에는 밖으로 보이는 관리들만 잘해주면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문제가 생깁니다. 고장이 누적되어서 도로 한가운데에서 멈추거나 사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미 이 상황에서는 부품을 바꾼다고 해도 이전 상태로 회복되기가 쉽지 않거나 거의 불가능합니다.
노년기에는 젊었을 때만큼 영양을 섭취하고 운동하더라도 근육이 빠지게 됩니다. 근육 단백질은 끊임없이 합성되고 분해되는데 근육 단백질을 만드는 동화 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는 동화 저항 현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때에 그대로 방치하면 걷는 것조차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격적인 노쇠가 오지 않도록 충분한 단백질 영양 섭취 그리고 근력운동을 생활습관으로 유지하면 나이가 들어도 근육이 덜 빠지고 소화력과 배뇨 기능도 급격히 저하되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지금 청년기 후반에서 중년기에 속해 있다면 적절한 다이어트 대사과잉을 줄여주고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60대 70대에 있다면 이와는 다른 생활 습관이 필요합니다. 충분하게 단백질을 섭취하고 근력운동이 필요하며 일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출처: 리더의 건강 습관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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