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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차(茶)가 주는 유익

by 복 있는 사람은 2024. 4. 4.

중국의 일상은 차로 시작해서 차로 끝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차 문화가 발달되어 있는데요. 차는 단순한 음료가 아닌 친목, 명상 그리고 건강을 위한 삶의 한 부분입니다. 아침에 차 한 잔은 하루를 활기차게 하고, 정오의 차 한 잔은 일을 즐겁게 하고, 저녁에 차 한 잔은 정신을 밝게 해 주는 피로를 가시게 해 준다는 속담도 이래 잘 말해 주죠. 오늘의 도서 [어떤 몸으로 나이 들 것인가?]를 통해 차를 더 가까이 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차는 녹차, 루이보스, 케모마일 등 종류가 다양한데요. 차에는 무려 4000개가 넘는 화합물이 들어있으며 다양한 플라보노이드가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는 우리 신체에 좋지 않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효소를 활발하게 해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우리 몸에 매우 유익한 성분입니다. 차 한 잔 기준 150 에서 200mg의 플라보노이드가 들어있는데, 우리의 하루 평균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은 천 밀리그램 미만으로 플라보이노이드 섭취량이 많으면 심장병의 위험이 20%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럼 좀 더 구체적으로 차가 우리 몸에 어떻게 유익한지 한번 알아볼까요?
첫째,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 줍니다.
네덜란드가 13년 동안 진행한 연구율을 보면 하루에 여섯 컵 이상의 차를 마신 사람들의 심장병 발병률은 36%나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홍차보다 녹차가 더 유익하다고 하는데요. 하루 세 잔 정도 마시는 녹차는 심장병의 위험을 19% 감소시키고, 네 잔 이상 마시면 32% 감소하는 등 녹차를 마시면 심혈관 질환을 강력히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둘째, 비만과 당뇨에도 큰 효과가 있다는 점입니다. 고용량 녹차 추출물은 체중을 1킬로그램 이상 감소시켰고, 허리둘레도 줄였습니다. 또한 차를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카테킨 효과로 인해 기아 호르몬인 그렐린도 유의미하게 감소하였습니다. 즉 인간의 가장 강력한 욕구인 배고픔을 장기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녹차는 기초대사율을 높이고, 근육의 포도당 흡수를 향상하며 간과 근육의 지방 연소를 증가시켜 장기적인 체중 감소를 촉진합니다. 사실 비만과 당뇨병은 깊은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차와 카테킨의 체중 감량 효과가 당뇨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짐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 고혈압을 제어하고 소화를 촉진시킵니다. 고혈압은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증상 없는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립니다. 차를 마시게 되면 고혈압을 낮추고 소화불량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암을 예방하거나 암의 예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데요. 녹차를 자주 마시면 유방암 재발과 대장암이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녹차의 카테킨은 암 전이를 방지하거나 아토포시스 즉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미토콘드리아 경로를 활성화시켜 주는데 활성화된 미토콘드리아 세포는 사멸하므로 암에 걸릴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이죠.
이렇듯 차를 마시면 체중감량과 심장병, 뇌졸중, 암, 당뇨병 등의 위험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장소로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인 차 마시기 오늘부터 실천해 시면 좋겠습니댜

출처: 리더의 건강 습관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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