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은 왜 피해야 할까요?
자외선 지수가 높을 때는 잠깐의 노출만으로도 피부나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외선 노출이 많아지면 무려 피부암을 유발합니다. 특히 국내 피부암 환자 수는 2021년 2만 9000여 명으로 5년 전보다 40% 이상 증가했고, 한 전문가는 피부암의 가장 대표적인 요인 바로 자외선 노출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부르는데요. 미국의 한 대학 연구팀은 오랜 시간에 걸쳐 얼굴 한쪽만 햇빛에 직접 노출한 노인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자외선에 지속해서 노출되면 피부 노화가 더욱 빠르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자외선 UVA는 사계절 중 언제 가장 강력할까요?
피부 노화를 앞당기는 자외선 UVA는 겨울철에 더 강력하다고 합니다. 우리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 중 90%가 UVA로 위험도는 여름철에 강한 UVB 보다는 낮지만 조금씩 축적되면서 알지 못하는 사이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위험한 물질입니다.
특히 UVA 장기간 노출되면 각질이 잘 생기고, 피부 표피층이 두꺼워져 잔주름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파장이 짧은 UVA는 햇볕이 강하지 않거나 흐린 날에도 있고 UVB와 달리 유리도 통과할 수 있다고 합니다.
1년 사계절 내내 비슷한 양을 유지하지만 특히 눈이 오는 겨울에는 반사되는 좌외선까지 생겨서 피부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이 더 강해집니다. 일례로 스키장이나 썰매장 등 넓은 설원이 있는 곳에서 반사되는 자외선 강도는 한여름 뜨거운 모래사장 위 자외선 강도보다 더 높다고 합니다.
자외선 차단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제
UVA의 경우 선크림을 바르는 것 이외에도 항산화제를 섭취하면 광보호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로는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비타민 C, 비타민 E 가 있습니다. 임상영양학 저널의 연구에 따르면 카로티노이드류 중 라이코펜이 많은 토마토는 햇볕에 타는 강도를 낮추고 피부의 수분과 탄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오메가 3은 일광 화학반응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프로바이오틱스는 피부의 면역 항상성을 증가시킨다고 하니 선크림과 함께 위의 영양소도 함께 섭취하면 신체 전반에 자외선 차단에 도움이 됩니다.
선크림을 바르기 가장 효과적인 시간은 언제일까요?
바로 햇빛에 노출되기 30분 전이라고 합니다. 선크림은 바르자마자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선크림의 효과를 톡톡히 보기 위해서는 30분 전 미리 알람을 맞춰놓고 바르는 습관을 가지면 좋습니다. 그리고 두세 시간에 한 번씩 덧바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외출 후에 피지나 땀으로 지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크림의 양은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여러 번 얇게 덧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BB크림이나 파운데이션에도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어있어 선크림 대신 바르는 분들도 많지만 메이크업과 별개로 선크림은 기초 마무리 단계에서 꼭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출처: A7070 리더의 생활습관 성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