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마인드셋, 근육처럼 키워라

성장 마인드에 대해 학자들은 근육과 같다는 비유를 합니다.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근육처럼 성장과 성공에 필요한 자질들을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성장 마인드셋의 근육을 키울 수 있을까요? 남들이 당연하다고 하는 것에 의문을 품고, 새로운 도전을 반복하고, 나에게 중요한 일이라면 주변 상황이나 조건이 나빠도 일을 해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성장 마인드셋을 키울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성장 마인드셋이 어떤 원리로 근육처럼 키워질 수 있다는 걸까요?
인간의 진정한 잠재력은 누구도 알 수 없다고 믿는 것이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의 생각이라고 합니다. 성장 마인드셋이라는 것은 현재 가진 자질이 단지 성장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노력, 타인의 도움을 통해서 얼마든지 이런 것들을 길러낼 수 있다는 믿음이 바탕이 되어 있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것 때문에 성장 마인드셋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새로운 경험을 하고 버티는 어떤 열정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성장 마인드셋은 의학적으로 보면, 뇌 가소성과 연결지어서 설명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뇌 가소성은 단순한 의학적 의미로는 뇌세포의 일부가 손상돼서 기능을 잘 못하는 할 때 주변의 다른 세포가 기능을 얼른 가져와서 대신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존에는 유아기 때 뇌세포가 어느 정도 안정이 되고 기능을 확정 짓는다고 알려졌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충분히 노력이나 환경에 따라서 뇌세포의 성장, 쇠퇴가 이루어져 새로운 신경세포가 활발한 뇌 가소성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런던의 택시 기사님은 내비게이션을 보지 않는 것이 전통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 주변에 있는 엄청난 도로들을 모두 다 외워야 됩니다. 외워야만 택시를 할 수 있는 자격증을 딸 수 있고, 그래서 자격증을 따는 데 보통 몇 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이분들이 해마라고 하는 기억과 관련돼 있는 뇌 부분이 굉장히 발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 2만 5000개에 달하는 도로와 건물과 상점의 위치, 여러 구간, 사람들을 다 외우고 있어야 하니까 자연스럽게 해마가 발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뇌는 근육이 발달하는 것처럼 학습이나 환경을 통해서 발전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뇌에는 뉴런이라는 신경세포가 있고, 신경세포 뉴런의 끝부분에는 신경섬유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신경섬유와 섬유를 연결하는 것을 시냅스라고 부르는데, 이 시냅스가 많이 활성화될수록 우리 머리가 잘 활용될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어떤 한 분야에 집중을 하고 학습을 하고 또 열심히 노력을 하게 되면 이런 신경 섬유들이 계속 연결되고 또 촘촘해지면서 이렇게 늘어난 시냅스를 통해서 해당 영역에 대해서 더욱더 깊이를 갖게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뇌는 흥미롭게도 45세에서 55세 정도의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이 성장 마인드셋이 우리 뇌에 좋은 영향을 주고 이렇게 좋아진 뇌는 또 성장 마인드셋을 더 강화하는 그런 긍정적인 작용이 일어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뇌는 계속 발전할 수 있으니 우리가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리더의 건강습관서재 [마인드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