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나 옷을 어떻게 입을지 등의 이유로 날씨 체크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외부 온도는 신경 써도 나의 체온에는 크게 관심을 갖지는 않게 됩니다. 의외로 체온 조절이 우리 몸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체온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일본의 이시하라 유우미 박사는 체온을 1도 높이면 면역력이 무려 5배나 높아진다는 이론을 내며 체온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렇듯 체온은 생각보다 우리 몸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체온이 1도만 내려가도 면역에 관여하는 림프구수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일본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암 환자의 경우 건강한 사람보다 체온이 1도에서 2도 정도 낮다고 합니다. 이는 암세포들이 면역세포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체온을 떨어뜨리는 물질을 대량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몸 신진대사에 꼭 필요한 각종 효소들은 체온이 36.7에서 37도 사이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체온이 조금만 떨어져도 효소가 제대로 일을 못하게 되어 신진대사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결국 소화 장애와 비만 등의 여러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사실 우리는 특별히 열이 나지 않는 이상 내 몸이 정상 체온을 유지하고 있을 거라고 믿고 있지만 최근 50년간 인간의 평균 체온이 1도 이상 떨어졌다 합니다. 현대인의 만성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그리고 각종 오염물질 등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대다수 현대인들이 자신이 저체온이라는 사실을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자신의 체온을 체크하고 정상 체온인 36.7도에서 37도 사이를 지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온도 나이를 먹을까요?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체온 조절 능력이 감소합니다. 기관이 약해지고 대사율, 지방저장이 감소하고 영양불량이 되는 등 많은 요인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을 어렵게 만듭니다. 특히 고령자일수록 추운 환경에 오래 있으면 젊은 사람에 비해 저체온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우발적 저체온'이라고 하는데요. 많아지는데 열의 생산은 충분하지 않아 발생하게 됩니다.
저체온증 증상이 나타나면 우리 몸을 움직여 열생산을 촉진시켜 줘야 합니다. 그리고 춥다고 술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술은 느낌상 열이 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열을 더 빨리 잃게 만들기 때문에 추운 날씨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에서 건강하게 체온을 올리는 좋은 습관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수면시간은 하루 7시간에서 8시간을 지켜줍니다. 체온이 떨어진 아침에는 30분간 꾸준히 걸어주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할 때는 근육량을 높일 수 있는 운동을 추천드립니다. 가장 열을 많이 생산하는 기간이 바로 근육이기 때문에 근육을 늘리는 것은 체온 유지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저녁에는 따뜻한 욕조에 10분 정도 몸을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단 고혈압 환자라면 갑자기 고온의 탕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몸에 부담을 덜 주는 반신욕이 좋습니다.

출처: A7070 리더의 생활습관 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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